와인

K1 Winery - 그림같은 와이너리와 예술같은 와인

minostyle 2023. 4. 9. 19:04

 

와인의 명가 프랑스 브르고뉴 지역의 주 품종인 Pinot Noir는 남호주에서 그리 흔한 품종이 아닙니다. 이 우하하고 섬세한 포도 품종은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품종이다보니 호주에서는 빅토리아주나 타즈매니아주에서 주로 많이 재배하고 있고, 호주 보틀샵에서 많이 팔리는 건 더 서늘한 기후의 뉴질랜드산 피노 누아가 많이 팔립니다.

 

K1 와이너리는 그나마 꽤 괜찮은 피노 누아 와인을 생산하는 남호주의 와이너리입니다. 피노 누아 포도밭이 애들레이드 힐즈 고지대에 위치해서 남호주에선 그나마 선선한 편인 기후에서 자라는 덕에 약간이나마 괜찮은 피노 누아를 만들고 있죠. 더불어 호주에서 와인 메이커로 유명한 제프 하디가 만드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이 곳의 샤도네이도 꽤 괜찮은 편이고요.

 

이 와이너리를 방문할 만한 또 다른 이유는 그림같은 셀러 도어에 있습니다. 고요한 호수를 끼고 포도밭사이에 자리잡은 셀러 도어는 그 그림같은 풍경 만으로도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시티에서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이니 주말에 나들이 삼아 다녀볼 만 합니다.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Hugh Hamilton Wines - 와인보다 좋은 올리브 오일  (0) 2023.04.22
Torbreck - 쉬라즈의 명가  (0) 2023.04.13